2008년 6월 24일

하나로텔 영업정지 조치에 TM 업계 '망연자실'

하나로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0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정지 등 제재를 받자 텔레마케팅(TM) 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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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방통위의 조치에 한국컨택센터협회 황규만 사무총장은 "국민 여론을 감안해서라도 영업정지를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심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망연자실"이라며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정지를 떠나 이 조치로 인해 앞으로 TM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거고, 통신뿐 아니라 다른 분야 업무 역시 중단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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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TM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까지 가지 않기를 바랐다"며 방통위가 결정한 하나로텔레콤 제재 수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영업정지까지 갔다는 건 통신업계 전체적으로 계속돼 온 텔레마케팅 자체를 문제가 있다는 걸로 본다는 뜻"이라며 "TM 위탁 운영은 통신 쪽에 관례적으로 해오던 부분인데, 국가에서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두다가 정권이 바뀌고 나서 바로 몰아부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정지 조치는 우리 업계를 심도있게 보지 않은 측면이 있는 듯하다"며 "우리는 불법을 하려고 생긴 업체가 아니라, 각 업체의 마케팅을 위한 한 수단으로 일을 하던 회사"라고 항변했다.

그는 특히 "아예 TM을 금지할 게 아니라면 앞으로 기업에 위탁을 받아 TM을 하는 업체가 적절한 방법으로 일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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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은 "협회 차원에서 우리들의 입장에 대해 방통위에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건의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정보통신망법이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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