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소비자 의견 반영, 매출 쑥쑥~

뚜껑 뗄 수 있는 밥솥·4000원짜리 케이크…

2009년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제품들의 성공 비결은 "무조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최대한 제품에 담아내자"는 것이었다.

쿠쿠홈시스의 압력밥솥 '샤이닝 블랙'은 지금껏 밥솥 뚜껑을 따로 뗄 수 없어 씻기도 어렵고 관리도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3년 넘는 연구 끝에 손잡이를 당기면 뚜껑을 본체에서 분리에 성공했고 9월 출시 후 매달 2만대가 넘게 팔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파리바게트가 7월 내놓은 치즈케이크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은 기존 케이크는 크고 가격도 2만 원대라서 부담이라는 의견을 반영해 크기는 5분의 1로 줄이고 가격도 4,000원으로 내려 3개월 만에 200만 개가 팔리며 '최단 기간 히트 상품'에 올랐다.

삼광유리의 밀폐용기 '글라스락 핸디형'은 김치나 된장을 담는 대용량 용기는 무겁기 때문에 손잡이를 달면 좋겠다는 주부들의 뜻을 적극 반영해 보통 때는 수납이 편하게 뚜껑 안으로 들어가 있다가 필요할 때 빼서 쓸 수 있는 뚜껑을 개발하여 올 초 나오자마자 매출이 30%이상 뛰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2010년 1월 7일

2014년 바이오기업 No.1

세포 배양에 필요한 각종 시약과 기기 등 미디어(배지)를 공급하는 바이오인프라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100명 남짓 단출한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못잖은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식경영 시스템, 외부적으로는 흔히 CRM(고객관계지원)이라 부르는 고객성공지원시스템으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직원이면 누구나 200권의 필독서를 읽어야 할 정도로 모범적인 독서경영 기업이기도 하다.

황을문(58)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액 285억원에서 올해는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 사장의 경영전략의 핵심은 C&D(connect&development)로 모아진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처럼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만큼 기술을 가진 곳들과 제휴를 통해 윈윈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2014년 매출 1억달러, 세계 최고의 바이오기업으로 도약 발전하는 꿈의 계단에서 그는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변화의 정점에서 변화를 일으키다

올해 창업 54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은 작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한 190억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으로의 뒤늦은 진출이지만 조직혁신과 CRM 영업력강화를 통해 매출액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양구 사장은 “앞으로 세계 유수한 제약기업과 라이센싱을 맺고 우수한의약품을 국내에 들려올 계획을 하고 있으며 현재 3~4개 제품을 검토 중에 있어 2010년 전문의약품시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