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4일

불황 이기려면 남성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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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짠돌이’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자기 외모 관리에 신경쓰는 20~30대 남성 소비자의 씀씀이는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체들이 불황 타계책으로 남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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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꽃미남 열풍 속에 피부 관리에 나서는 남성 고객이 늘면서 세안제, 각질제거, 바디로션 등 피부 관리 제품이 하루에 각 4000~5000개씩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남성들의 화장품 구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공관리, 마사지, 여드름 관리 등 기능성 화장품의 구매가 지난해보다 70%나 급증, 여성 구매율 증가세(30%)보다 훨씬 높았다.

온라인쇼핑몰 뿐만 아니라 일반 매장에서도 남성들의 소비 형태는 그대로 나타난다. 롯데백화점 24개 점포에서 올해 1~9월까지 1회 이상 물건을 산 고객은 42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9만명)에 비해 15.4% 늘었다. 이 중 남성고객은 29.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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